강원도, 사회적경제 브랜드 구축…올림픽 레거시 ‘활용’
강원도는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협력해 ‘강원곳간’, ‘강원만찬’ 등 도내 사회적경제 브랜드를 구축하고 올림픽 레거시(유산)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도는 ‘강원곳간’ 판매장을 올림픽 이후 매출이 상승하고 있어 도내 사회적제품의 경쟁력과 영동권 사회적경제 제품 중심 유통망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강원만찬’ 육성 사업은 2018년 사회적경제 지역특화사업으로 선정해 식자재 조달·가공·유통·마케팅 등 체계적인 사업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앞서 올림픽 기간 중 올림픽페스티벌 파크 내 사회적경제 상품관 및 강릉역 ‘강원곳간’ 판매장 매출이 1억2000여만원 올랐다.
도내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협력해 개발한 로컬푸드 도시락 ‘강원만찬’은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운영인력에 공급돼 2억7000만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해 지역특화사업으로 추진한 사회적경제 공정여행 사업도 13억원의 매출이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정영미 도 사회적경제과장은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창출한 레거시를 최대한 활용해 ‘강원곳간’, ‘강원만찬’ 등 강원도 사회적경제 제품 브랜드를 확산해 실질적인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판로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출처 : 이뉴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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